안녕하세요, 짱금입니다. 오늘은 남한과 북한을 대표하는 초딩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정치 게시판에서 왜 갑자기 초딩이냐고요 ? 저도 어쩔 수 없었어요. 김정은 딸 김주애가 2013년 생인걸 어떡합니까? 그래요 . 오늘은 김주애 양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 합니다.
1. 요즘 유행하는 밈 중에 마라탕후루 챌린지 아시나요 ? 쇼츠에 뜰때마다 망측하다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어느순간부터 흥얼거리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참으로 수치스럽더군요. 그런데 이 마라탕후루 챌린지의 창시자가 이제 초등학교 6학년, 그러니까 13살 짜리 초딩이라는 겁니다. 대한민국의 2024 유튜브 상반기를 주름잡았던 그녀가 초딩이었다니, 저는 가히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남한에는 마라탕후루 초딩이 있다면 북한에는 핵수저 초딩이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김주애. 김정은의 장녀로 알려져있죠.
2. 김주애는 김정은과 리설주 사이에서 낳은 딸로서, 2022년 11월 북한의 화성 -17 발사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김정은에게는 김주애 외의 자녀가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대중들에게 공개된 자녀는 김주애 뿐입니다. 아버지 김정은, 조부 김정일, 증조부 김일성까지. 백두혈통의 최신판 김주애양은 2013년생으로 한국나이로 치면 초등학교 5학년정도의 나이의 소녀입니다. 중학생도 되지 않은 아이를 미사일 생산시설부터 발사현장까지 데리고 다니는 김정은의 저의가 뭘까요 ?
3. 탈북민 출신 국회의원인 '태영호' 의원은 국제사회가 북한 미사일에 관심이 떨어지니 관심을 끌고 싶어서라고 분석했습니다. 정말 애지중지하는 딸을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싶었다면 딸이 좋아할만한 곳을 데려가지 굉음이 울리는 괴물같은 미사일 발사장면을 왜 보여주겠냐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 정성장 교수는 김주애가 후계자 훈련을 받는 것일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는데요, 김여정부터 현송월, 리설주까지 '여성'을 전면으로 내세운 행보를 보면 김주애가 진짜 후계자가 될 수 도 있겠다는 추측을 할 수도 있겠네요 .
4. 김주애의 등장은 북한사회에 작지 않은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밥 한끼 제대로 먹지도 못해 피골이 상접한 북한 주민들과 달리 하얗고 포동포동한 얼굴의 10대 여학생의 얼굴은 반감을 사기 딱 좋았습니다. 김정은의 딸이라는 이유로 공주 대접을 받는 초등학생 따위가 존경을 받기란 쉽지 않았을 테니까요 . 또한 긴 머리에 시스루 옷차림까지, 동년배 여성은 꿈도 꾸지 못할 외적인 모습도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자아냈습니다.
5. 오늘은 김주애의 출연에 대한 이야기만 간단히 적어보았는데요, 국경선을 사이에 두고 남쪽에서는 유튜브를 주름잡는 마라탕후루 초딩이 , 북쪽에서는 핵수저를 물고 태어난 초딩이 등장했다니. 저 또한 이질감을 굉장히 많이 느꼈습니다. 오히려 김주애의 삶이 불쌍하기도 했고요. 최상위계층에서 태어났기에 물론 일반 시민인 저보다는 훨씬 좋은 삶을 살 수도 있겠지만 권력다툼의 주인공이 될 걸 생각하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김주애의 삶이 부러우신가요 ? 혹은 안타까우신가요 ?
▽ 오늘 제가 참고한 자료는 해당 기사들 입니다 !
https://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35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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