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금입니다. 오늘은 김건희 채상병 사건 연관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에서 시작된 채상병 수사외압에 대해 논했는데요, 이번 게시물에서는 윤석열의 격노가 시작된 트리거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요. 도대체 왜 사단장 한명을 구하기 위해서 국가원수, 국군통수권자가 그렇게 격노를 했어야할까요 ?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파면 팔수록 찝찝한 채상병 수사외압 사건, 오늘의 풍문을 소개합니다.
1.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채상병의 죽음 이후 수사 과정에서 대통령의 격노로 시작된 외압은 그를 지키려 했던 사람에게 그 책임이 돌아갔습니다. 반면 분명 그의 죽음에 직, 간접적 영향을 끼치고 심지어는 해당 사건을 조용히 묻어가려했던 비겁한 인간들은 오히려 호주대사에 임명되고, 가벼운 징계만 받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당연히 이런 부당한 결과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기에 국회에서는 채상병 특검법을 제안했으나 이 또한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도대체 왜 사단장 한명을 지키기 위해서 대통령까지 나섰던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꾸준히 가지고 있었습니다.
2. 지난 26일, 그 의문에 대한 마지막 퍼즐조각이 발견된 듯 합니다. 수사외압 과정에서 관련 혐의자에서 제외된 임성근 전 해병 1사단장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사태의 공범으로 당시 김건희의 계좌를 관리했던 인사와 친분 정황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해당 내용은 JTBC의 보도로 알려졌는데, 임성근 사단장과 도이치 모터스 2차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 타워로 지목된 이아무개씨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방에서 골프 및 저녁 약속을 잡는 등의 기록이 포착되었습니다. 임성근 사단장의 말을 빌리자면 결과적으로는 해당 모임이 성사되지 않았고, 임성근 본인은 이 아무개와의 친분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해당 카톡대용을 보면 김건희 측근에 해당하는 이 아무개씨와 임 전 사단장은 서로 알고 지낸 사이일 수 있다는 추론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3. 이러한 정황을 보고 민주당은 "누가 있었길래 윤석열 대통령은 그렇게 범죄를 저지른 임성근 사단장을 보호하려고 했을까 했다 "면서, 대통령실이 채상병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하도록한 비선이 김건희라고 저격했습니다. 더불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하여 "도대체 누구의 부탁을 받아 임성근 사단장 구하기에 대통령이 적극적이었는지 이제는 답해야할 때" 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국혁신당 또한 "카카오톡 당시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더라도, 이후 실제 만남이 있었는지, 채해병 사고 후 임성근 사단장이 김건희 측근인 이 아무개씨에게 구명로비를 한 것이 아닌지 또한 밝혀야한다? 고 주장했습니다.
4. 윤석열이 채상병 사건에 개입함으로서 발생한 수사외압의 수혜를 받은 것은 임성근 사단장입니다. 공교롭게도 임성근 사단장이 김건희와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까지 밝혀졌죠. 여러분은 해당 상황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 개인적으로 저는 우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3년생, 그러니까 딱 20년 밖에 못 살고 간 꽃다운 청춘의 억울한 죽음이 여러 사람들에 의해 이용당하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이 계기로 국힘과 윤석열을 몰살시키고자하고, 윤석열은 애초에 해당 사건을 본인의 권력남용수단으로 취했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여기서 누가 더 나쁘고 덜 나쁜가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보긴 하다만, 애초에 제대로 된 수사만 했어도 채상병 사망 이후 1년이라는 시간동안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지 않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사외압에 대한 원망이 조금 더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5. 저는 채상병 특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언급해왔던 것처럼, 애초에 채상병이 훈련중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고 이후 이 상황에 대한 군측의 대응은 더더욱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는 나라를 위해 일하다 순직한 채상병의 죽음이 헛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본인의 인사고과를 위해, 본인의 부하를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부터. 최측근의 사주로 권력남용을 한 사람까지. 뿐만 아니라 이에 동조하여 협조한 모든 이들에 대한 정당한 처벌이 분명히 존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사건을 통하여 군대 내 군사들에 대한 기본적인 생활안전보장이 이루어지는 것은 당연하고, 무리한 훈련 혹은 지원을 지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6. 김건희 채상병 사건 관련성에 대한 결론은 아직 나지 않은 상황이기에 섣불리 김건희의 계략으로 채상병사건에 수사외압이 들어간 것이다라고 확정 짓기에는 무리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이는 인과응보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김건희가 윤석열의 '아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본인이 정치인인 듯양 행동하지 않았더라면, 이러한 의혹이 있었을까요 ? 본인이 주가조작 의혹에 휩싸이지 않았더라면, 김건희 채상병 사건 연관성이라는 키워드에 엮였을까요 ? 김건희 여사는 본분에 충실하시고, 본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명명백백히 사실관계를 확실히 하여 책임지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오늘 제가 참고한 자료는 해당 기사들 입니다 !
https://www.fnnews.com/news/20240627094234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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